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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혼 71% "결혼후 부부간 간섭 필요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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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08-01-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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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혼 10명 중 7명 정도는 결혼 후 부부간에 서로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간섭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

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(대표 손동규)가 재혼전문 온리-유와 공동으로 7일부터 21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대상자 524명(남녀 262명)을 상대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‘결혼 후 부부간의 상호 간섭, 구속의 필요성 여부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74.9%와 여성의 66.8%가 ‘간섭, 구속이 필요하다’(‘안 맞는 부분은 간섭’, ‘잘 맞을 때 까지 철저히 간섭’)고 대답한 것.

남녀 모두 ‘안 맞는 부분은 간섭해야 한다’(남 71.7%, 여 54.9%)는 견해가 가장 높고, ‘웬만하면 내버려둔다’(남 18.8%, 여 27.8%)가 뒤따랐다. 그 외 남성은 ‘상호 무간섭주의’(6.3%) - ‘잘 맞을 때까지 철저히 간섭’(3.2%) 등의 순이고, 여성은 ‘잘 맞을 때까지 철저히 간섭’(11.9%) 다음으로 ‘상호 무간섭 주의’(5.4%)가 이어졌다.

‘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우자의 간섭이나 관심이 어느 정도 필요한 사항’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‘씀씀이’(35.5%)를 첫손에 꼽았으나, 여성은 ‘식사, 건강’(28.6%)이 최우선 순위에 올랐다. 다음으로 남성은 ‘식사, 건강’(25.8%) - ‘음주, 흡연’(11.7%) - ‘불규칙한 생활습관’(11.3%) - ‘의상 등 치장’(8.5%) 의 순으로 답했고, 여성은 ‘씀씀이’(22.9%) - ‘취미활동’(17.1%) - ‘불규칙한 생활습관’(11.3%) - ‘여가 시간’(10.3%) 등의 순을 보였다.

‘결혼 후 배우자가 꼭 챙겨주기 바라는 사항’으로는 남성, 여성 똑같이 ‘생일’(남 32.8%, 여 50.9%)을 단연 높게 꼽았다. 그 외 남성은 ‘친가 부모의 생신’(26.2%)과 ‘둘만의 의미있는 날’(19.7%) 등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고, 여성은 ‘둘만의 의미있는 날’(22.6%)과 ‘결혼기념일’(12.3%)을 중요시 했다.

‘결혼생활 중 가장 참기 어려울 것 같은 배우자의 잔소리’로는 ‘퇴근하고 바로 집에 오라’(남 40.9%, 여 28.1%)가 뽑혔다. 이어 남성은 ‘친정에 신경 좀 쓰라’(16.3%) - ‘늦을 때 연락 좀 해라’(12.8%) - ‘취침, 기상시간 좀 지켜라’(11.9%) 등이 부담될 것 같다고 했고, 여성은 ‘취침, 기상 시간 좀 지켜라’(22.5%) - ‘시집에 신경 좀 쓰라’(19.7%) - ‘돈 아껴쓰라’(16.9%) 등의 순이다.

‘배우자로부터 절대 간섭, 통제받고 싶지 않은 사항’으로는 남성이 ‘기호, 취미활동’(25.6%)과 ‘친구, 동료 교류’(22.4%), ‘여가시간’(18.0%) 등을 가장 높게 꼽았고, 여성은 ‘가사, 살림’(35.7%)과 ‘본인급여’(23.8%), ‘직장생활’(16.1%) 등을 간섭받고 싶지않다고 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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