커뮤니티

엠앤엠리서치의 새로운
소식을 알려드립니다.

보도자료

충청 대표 정치인 염홍철·안희정

페이지 정보

작성일 2010-06-14

본문

충청인은 차기 대권 인물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꼽았다.

또 충청인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인을 지목했다.

충청투데이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전문기관인 ㈜엠앤엠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충청지역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유력 차기 대권 주자로 응답자의 19.6%가 박근혜 전 대표라고 답했다.

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대목은 박 전 대표의 뒤를 이어 한명숙 전 총리가 11.1%로 유력 대권 주자로 급부상했다는 점이다.

한 전 총리의 경우 그동안 잠룡(潛龍)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,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순위에 머물렀다.

하지만 본사 여론조사에서 쟁쟁한 후보군들을 제치고 유력 대권 주자군에 포함된 것이다.

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“한 전 총리가 6·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오세훈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충청인에게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로 보인다”고 풀이했다.

이 밖에도 유력 차기 대권 주자로는 최근 사의를 표명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(4.7%)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(4.7%), 오세훈 서울시장(3.2%), 민주당 정동영 전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.

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는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인과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인이 각각 11.0%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.

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(8.7%)와 김종필 전 자민련 대표(5.7%),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(5.2%),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(3.5%) 등의 순이었다.

염홍철 당선인과 안희정 당선이이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, 한명숙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지방선거의 효과가 크게 반영됐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.

충청 대표 정치인이 안희정 당선인이라는 응답은 30대(20.6%), 대전 거주자(15.6%), 화이트칼라(15.3%)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, 염홍철 당선인이라는 응답은 20대(22.1%), 대전 거주자(19.8%), 자영업자(6.4%)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.

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 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에 따라 대전 173명, 충남 246명, 충북 181명 등 충청지역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에 의한 1대 1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%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±4.0포인트였다.

이선우 기자 swlyk@cctoday.co.kr




온라인문의